햇살 가아득한 창가에 앉아
따뜻한 커피한잔~~
어때요??ㅎㅎ
오늘하루 베란다 정리하면서
몇안되는 울집 다육이들이랑
초록이들과
시간가는줄 모르고
함께....
나름 행복한하루~~
행복 멀리 있는것이 아니구
가까이 있음을
실감하면서~
베란다가 좁아 많이 꾸미질 못해
안타깝긴 했지만..
나름 꾸민다고 꾸몄는데
어떤지 한번 보아
주세요~~
너무나 갖고 싶었던 카우보이 중문~~
카페 가입하면서
한눈에 반해버려 내맘을
송두리째 빼앗아 버린
녀석 ...
이제서야 만날수 있음에
감사함을 느끼며~~
마지나타와 오채각 ~~
울집에서 함께
지낸지 7년
아무탈없이 잘 자라주어
화초중 제가 제일
이뻐하는 아이예요*^^*
오리 가족들도 한 자리에
모아주고...
다육이들이 이쁘다는 것을
작년 봄에 알았어요~
하나둘씩 거금 들여가며
모았었는데...
많이 떠나 보내구~ㅋㅋ
덩그러니 놓여 있는
빈화분들에게..
가격의 부담과 제대로 자라줄지
걱정이 되어
저렴한 아이들로만 심어주고
무사하게 잘 자라기를
간절히 바래 봅니다
다육이 레티지아...
파릇 파릇 돋아 나오는
모습이 어쩜 이리도
이쁜지~~
작년 초겨울 시들시들하다가
말라서 햋빛도 들어오지
않는곳에 방치되어있던
죽었는줄 알고
관심도 없었는데...
올겨울 추위를 잘 이겨내고
싹이 나네여~~
신기하고 대견스러워요^^
물만 고여있는 빈 수반에~~
뻐끔뻐끔 금붕어들이 헤엄치는
모습을 상상만해도 ㅎㅎ
송사리같이 생긴
구피새끼 녀석도 이쁘던데~~
저는 잘 못 키워서
안타까운 마음만 있을뿐...
예쁜소식 가득 담아 전해줄것 같은
느낌으로~~
베란다 한쪽코네에 어울리는
우체통
예전엔 빨간색이였었는데...
천냥금~~ㅎㅎ 이름이 특이한 아이
빨간 열매를 따먹고 싶은
충동이~~ㅎ
흔히들 키우고 계신 스킨답서스~~
키우기도 넘 쉽고 잎이
풍성하여
바라보고 있음 마음이
풍성해지는 느낌이랄까...
자리 못잡아 주고 여기저기
방황시켰던 참새들~~
이제서야 제자리 잡아주공~ㅎ
따뜻한 봄이오면 뒷베란다에
가끔 참새를 비롯하여
새들이 지저귀곤
하는데...
얼릉 그런날이 오기를 손꼽아
기다리며...
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볼들과 드라이플라워~~
찐한 핑크색이었던 꽃이
햋빛에 색이 바래 거의 흰색에
가까워요 ~~
조만간에 다른것으로 교체해야
할듯.....
살랑 살랑 봄바람 불고 노오란 개나리피고
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는...
그런날도 얼마 남지
않았네요 ~~
자꾸만 기다려지고 설레이고~~
나이를 먹는다는 것이
가끔은 서글퍼지기도 하지만
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로
위로 삼으며...
올한해 봄을 새롭게
맞이해 보려 합니다~~
레몬님들도 봄을 활기차고 새롭게
맞이하시고
올한해 건강만땅 사랑만땅 행복만땅인
그런 날들만
가득가득 하시길
바랍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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